왕의 잔칫상 오늘로 이어지다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궁중음식문화재단(이사장 한복려)이 22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갤러리에서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협업 전시 ‘왕의 잔칫상, 오늘로 이어지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왕실의 잔칫상을 통해 당시의 궁중음식 구성과 상차림을 살피고, 궁중의 음식문화가 오늘날까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그 전승 과정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궁중음식 전시와 달리, 그 맥을 묵묵히 이어온 전승 기관과 과정을 함께 조명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오늘날 한식문화로 꽃피운 궁중음식의 가치를 느끼고, 우리 전통음식의 지속 가능한 전승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는 궁중음식문화재단이 제공한 다양한 전시 자료를 활용해, 1719년(숙종 45년) 70세 이상의 원로대신을 위해 베푼 나라 잔치인 ‘기로연(耆老宴)’의 잔칫상 일부를 재현해 조선 왕실의 음식문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선왕조 궁중음식은 전국 각지에서 진상된 다양한 식재료와 뛰어난 조리 기술 및 경험이 어우러져 형성되었던 당대 최고의 음식이다. 1971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체계적인 전승과 보존이 이어지고 있으며, 궁중음식연구원을 중심으로 전승 기반을 마련한 뒤 현재의 궁중음식문화재단으로 이어져 교육, 연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