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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라이스, ‘2026 제3회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IR 전국대회’ 우수기업 선정·지자체상 수상

스마트팜 딸기 재배부터 가공·직수출까지…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6차산업 농식품 기업

2026-11-05 11:49 출처: 베리라이스

베리라이스의 ‘퍼네이처(PERNATURE) 딸기 비타콜라겐 젤리’.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딸기에 비타민과 저분자 콜라겐을 더한 스틱형 젤리다(사진=베리라이스)

서울--(뉴스와이어)--전북 김제의 스마트팜 딸기 기업 농업회사법인 베리라이스(대표 배윤섭)가 지난 9월 30일 열린 ‘2026 제3회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IR 전국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자체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사회적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자생력과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는 신규 참여기업 70개사가 투자유치 교육과 IR 자료 제작, 발표 훈련 등을 거쳤다. 권역별 대회를 통과한 18개사가 전국대회에서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2021년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 베리라이스는 유럽식 연동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가공과 유통까지 직접 하는 농식품 기업이다. 한국농수산대학과 농업마이스터 과정에서 딸기를 전공한 배 대표가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농장을 운영한다.

베리라이스는 이번 대회에서 재배·가공·수출을 한 회사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딸기가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면서 농가 수취가격이 낮아지고, 생과 판매에 치중해 규격에 맞지 않는 딸기가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별 농가가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도 사업 모델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회사는 대표가 직접 생육 환경을 설계·제어해 당도와 단단함이 뛰어난 딸기를 생산한다. 규격 외 딸기와 비수기 물량은 동결건조 칩과 딸기청 등으로 가공해 폐기를 줄이고 있다. 딸기 콜라겐 젤리 제조 특허도 확보했다. 도매 단계를 줄인 직거래와 직수출로 유통 비용을 낮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제값을 돌려주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베리라이스는 호남 최초로 필리핀 수출단지로 지정돼 필리핀과 대만에 김제 딸기를 직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규모를 해마다 늘리고 있다. 지역 농가들은 각자 농장을 운영하면서 협력 이사로 참여해 수출과 체험, 농업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회사는 가공 라인을 늘려 제품군을 넓히고, 지역 농가의 계약재배를 조직화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베리라이스 배윤섭 대표는 “좋은 딸기를 키워도 유통 구조 때문에 농가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배부터 가공, 수출까지 직접 해내며 지역 농가와 함께 제값 받는 농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국대회 수상을 계기로 김제 딸기의 경쟁력을 더 넓은 해외 시장에 알리고, 청년농업인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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