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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전 세대가 함께한 문화축제… 통일 공감대 확산의 장 마련
공연과 토크, 시민 퍼포먼스로 완성한 평화·통일 시민축제
문화예술로 통일 공감대 확산… 세대를 잇는 시민축제 자리매김

2026-07-29 08:00 출처: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통일문화축제 전경(관객)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축제’가 지난 7월 25일 오후 3시부터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 탈북민, 실향민, 통일·안보·여성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민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의 취지에 맞게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국민적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김우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축제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안준희 총재의 내빈 소개와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어린이합창단 리틀엔젤스콰이어의 아름다운 합창이 공연장의 분위기를 평화와 희망으로 물들였다.

이어 실향민 2세 네 자매(박명희, 박남희, 박정희, 박승희)는 평생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아버지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탈북민 토크에서는 세 딸과 함께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정착한 마순희 씨와 북한군 출신으로 현재 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인 연유빈 씨가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들려주며 자유의 소중함과 통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는 안준희 총재가 직접 창작한 시 ‘하나 되는 날을 향한 전진’과 ‘무궁화처럼’을 시낭송가 정영희와 시인 김남혜가 낭송하고, 노래와 퍼포먼스로 이어간 무대였다.

특히 ‘무궁화처럼’ 공연에서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임원들이 무궁화 스카프와 태극기를 들고 함께 무대에 올라 통일을 향한 염원을 아름다운 퍼포먼스로 표현해 객석의 뜨거운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탈북인예술단은 가수 한옥정의 노래와 멋진 색소폰(문성광)·소해금(박성진)·아코디언(김혜경) 연주를 선보이며 예술로 남북이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역동적인 시범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특별 초청 가수 슈퍼주니어 성민은 뛰어난 가창력과 친근한 무대로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어 이북부녀연합합창단의 합창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은 세대와 이념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다.

축제는 홍성민·김대옥·강성순 등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임원 3명이 단상에서 태극기를 들고 ‘자유’, ‘평화’, ‘통일’을 선창하면 객석의 시민들이 ‘통일! 통일! 통일!’, 마지막에 ‘함께! 함께! 함께!’를 외치며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장 입구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일 공감 공유 보드(당신의 마음이 통일의 씨앗이 됩니다. 통일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를 설치해 관객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과 희망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 정채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초구협의회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장운영 통일신문사 사장, 이규홍 한반도평화연대회의 공동의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황수연 강남구노인회 회장, 구본욱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장, 안병덕 국기원 대외협력관, 양평수 국제문화공연교류회 회장, 손정희 하나로기획 대표, 서옥영 한국여성불교중앙회 회장, 이성림 여성문제연구소장, 최돈숙 한국여성문화생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김경오 명예이사장, 최석인 명예총재, 김형재 자문위원장(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강석주 정책연구위원장(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안준희 총재는 “우리 협의회가 창립 37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울시 측에 사의를 표하며, 무엇보다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시 민간축제가 분단의 아픔을 공감하고 미래를 잇는 시민 참여형 통일문화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 자체가 통일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함께 나눈 감동을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 운동에 더욱 앞장서겠다.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모든 실무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통일 관련 행사에 많이 참석해 봤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무대는 처음이었다’, ‘분단의 아픔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방학이라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개최하는 행사에 계속 참석하고 싶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통일신문사, TV서울, 국기원, 리틀엔젤스콰이어,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앞으로도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문화예술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과 시민 참여형 통일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소개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 민간단체다. 여성들의 통일 의지를 결집해 전국 여성들에게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하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 과업을 성취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됐다. 중앙협의회와 전국 시도협의회 및 시군구지회, 해외협의회를 두고 있으며 부설 기관으로 통일여성교육원, 실향민여성법률상담소, 가정회복상담소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 목표는 △한민족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세계 한민족여성 네트워크 조성 △한민족 동질성 회복과 전통문화 교류를 위한 역량 배양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남북한 여성의 상호 교류 추진 △여성의 통일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홍보 및 각종 사업 전개 △여성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교육 등이다.

웹사이트: http://ccuw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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