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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티 동탄점, 말의 해 기획전 ‘Horses, A New Beginning’ 개최

2026년 말의 해 맞이 신년 기획… 11인 인기작가 참여
‘말’이라는 상징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1월 15일부터 2월 4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진행

2026-01-22 13:45 출처: 갤러리티

갤러리티 ‘Horses, A New Beginning’ 전시 전경

동탄--(뉴스와이어)--2026년 붉은 말(馬)의 해를 맞아 ‘말’이라는 상징을 동시대적 시선으로 풀어낸 기획전이 열린다.

갤러리티는 오는 2월 4일(수)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본관에서 ‘Horses, A New Beginn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말’을 모티프로 한 회화, 입체, 도자 등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말’을 단일한 이미지로 규정하기보다 각 작가가 구축해 온 조형 언어와 감각을 통해 다층적으로 확장한다.

말은 오랫동안 힘과 속도, 이동과 자유, 희망과 재생의 상징으로 존재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그 상징은 더 넓은 해석을 요구한다. ‘Horses, A New Beginning’은 말의 외형을 재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말이 지닌 움직임의 리듬과 정서, 삶의 방향성과 추진력을 ‘동시대의 감각’으로 번역한 자리다. 전시는 새해의 시작점에서 관람객에게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감각적 에너지와 사유의 계기’를 제안한다.

‘말’은 하나의 모티프가 아닌 각자의 삶을 비추는 은유로 작동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영곤, 넌지, 미타, 신응, 심인회, 장세일, 정미, 제니스 채(Janice Chae), 최우, 한주은, 허진혁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같은 모티프를 공유하면서도 서로 다른 매체와 접근 방식으로 ‘말’을 다룬다. 어떤 작품은 인간 내면의 기억과 감정의 장면으로 변주되며, 또 어떤 작품은 입체 오브제로 확장돼 말의 이미지가 공간 속에서 실제적인 존재감으로 구현된다. 이처럼 작품들은 하나의 통일된 결론이 아닌 서로 다른 목소리가 이어지는 구조로 배치돼 관람 동선 자체가 ‘새로운 시작’의 서사로 완성된다.

특히 각 작가가 지닌 고유한 개성을 작품에 녹여낸 점은 관람객의 흥미를 끄는 핵심 요소다.

정미 작가는 작품 속 말의 이미지를 우리 곁을 지켜주는 ‘소울 메이트’로 그려내며, 생명력과 상서로운 기운이 깃든 존재를 통해 일상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니스 채 작가는 붉은 말과 배경의 강렬한 원색 대비 속에서 몽환적 긴장감과 서정적 에너지를 동시에 끌어올린다.

최우 작가는 고대 벽화의 원초적 감각과 서사적 장치를 결합해 자유로운 표현 속에 화면의 리듬감을 더한다. 김영곤 작가는 말과 인물을 중심으로 강한 색채 대비와 동화적 장면 구성을 펼치고, 우드 특유의 마티에르로 화면에 감각적 밀도를 더한다.

넌지 작가는 섬광처럼 스치는 감각을 ‘빛의 회화’로 전환해 찬란한 생의 에너지를 구축하며, 말의 모티프를 환희와 생명력으로 확장한다.

또한 신응 작가는 말을 폭발적인 힘과 속도감으로 구현해 억압을 돌파하는 자유의 감각을 제시하고, 심인회 작가는 질주하는 말의 역동성을 강렬한 색채의 충돌과 두터운 회화적 마티에르로 쌓아 올려 순간의 에너지와 감정을 화면 위에 응축한다. 장세일 작가는 도시가 요구하는 규격과 적응의 구조를 기하학적으로 다듬어진 말의 형태와 빛에 따라 달라지는 면의 명암으로 시각화하며, ‘반듯해지는 존재’에 대한 동시대적 질문을 던진다.

한주은 작가의 말 도자 작품은 블루페인팅 특유의 섬세한 문양과 따뜻한 서사를 말의 형상 위에 담아내 일상 속에 놓이는 오브제로서 ‘쉼’과 기분 좋은 상상을 제안한다. 허진혁 작가는 제주에서 마주한 말의 고요한 장면을 통해 역동성 너머의 ‘자유’를 다시 묻고, 관람객의 시선을 보다 차분한 사유로 이끈다. 미타 작가는 붉은말, 얼룩말, 유니콘 등의 도상을 부드럽고 키치한 색감으로 풀어내며, 순수한 상상력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감상에 더해 ‘말’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그 일환으로 전시 기간 중 1월 24일(토)에는 신응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되며, 작가는 현장에서 말의 에너지와 움직임을 즉흥적으로 구현한다. 관람객은 작품이 완성돼 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작품 정보 및 전시 관련 소식은 갤러리티 공식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갤러리티 소개

갤러리티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현대미술 갤러리다. 김포공항, 동탄, 평촌,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지점을 운영하며, 초대 작가 개인전과 상시 기획전을 개최한다. 회화, 조형, 판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 작가들과 협업해 예술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경험을 제안한다. 갤러리티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 소비와 공감의 접점을 만드는 아트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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