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방학 서울청소년 동행캠프’가 양평외갓집체험마을 1박2일 친환경 농촌체험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방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방학 기간 과학·환경·역사 등 테마별 교육·체험을 제공하는 ‘서울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캠프는 청소년의 재충전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서울시 대표 방학 지원 정책이다.
이 정책의 일환으로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5년 여름방학 서울청소년 동행캠프(강동행 에코 썸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운영됐으며, 초등 4~6학년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환경·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진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시립 청소년센터 19개 시설이 함께 동행캠프 운영을 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집에서 가까운 희망 지역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동행캠프는 방학기간 자녀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농장체험, 길동생태공원 생태활동, 롯데월드 단체활동, 광복 80주년 역사체험, 제로웨이스트 환경교육, 낙농·농촌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진행된 1박 2일 숙박형 캠프에서는 친환경 농촌체험으로 도시에서 벗어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교육 기회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국제표준 디지털(오픈) 배지를 발급해 환경 역량을 인증하고 활동 참여 이력을 기록했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허소영 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동행캠프가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청소년 동행캠프’는 여름방학뿐만 아니라 2026년 1월 겨울방학 기간에도 운영돼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소개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 운영하는 비영리 청소년시설로,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