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KBS 3Radio ‘내일은 푸른하늘’과 ‘KBS강태원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장애인 재활 운동기구 보조 물품 지원 사업’에 선정돼 성인 장애인 재활을 위한 기립훈련 보조기를 구입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립훈련 보조기는 뇌병변, 지체 장애 등 하체 근력 저하로 인해 스스로 기립이 어려운 성인 장애인의 재활 및 일상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특히 지속적인 기립 훈련은 혈액순환 촉진, 근육 위축 방지, 골밀도 유지 등 건강 증진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휠체어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욕창이나 관절 구축 예방에도 기여한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재 특수체육교사 및 생활스포츠 지도사 등 전문 운동 인력을 중심으로, 기립훈련 보조기를 활용한 맞춤형 운동과 개별 재활 운동 계획을 수립했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단계별 운동 강도와 시간 조절이 가능하도록 구성 및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주관한 KBS강태원복지재단과 KBS 3Radio 내일은 푸른하늘은 방송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으며, 전국 사회복지 기관 및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이번 기립훈련 보조기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재활 운동기구 및 보조 물품을 차례로 확충하고, 지역 내 장애인이 신체 기능 향상 및 스포츠 일상화를 위해 꾸준히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산하 기관으로 당사자 주의에 기반해 1998년 2월 개관해 서울 동북부 지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