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len Lowe Lintas의 Kay Shin Senior Director가 ‘CMG 어워즈’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애드아시아 2023 서울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낙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커뮤니케이션을 선정해 시상하는 ‘CMG(Changemakers for Good)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CMG 어워즈는 이번 서울대회에서 최초로 제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선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거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커뮤니케이션에 앞장선 기관/기업/개인을 선정해 아시아광고연맹(AFAA)이 시상한다.
△광고 △정부 기관 △산업 리더 △혁신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인도의 광고회사 Mullen Lowe Lintas와 RK Swamy Private Limited가 각각 광고 부문과 정부 기관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 산업 리더 부문에선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 혁신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광고 부문에서 수상한 Mullen Lowe Lintas는 인도에서 가장 크고 존경받는 커뮤니케이션 그룹 가운데 하나로, 이번에 수상한 광고를 통해 인도 여성들의 평등에 관한 인식을 바꾸고 성 편견에 도전함으로써 삶을 발전시키는 데 구글의 음성 검색이 여성들이 정보에 접근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여줬다.
정부 기관 부문에서 수상한 RK Swamy는 50년 이상 업력을 지닌 인도 최대의 통합 마케팅 서비스 회사로,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소비와 투자에 소극적이던 인도 국민들이 다시 인도 금융서비스부(DFS)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을 바꾸게 만든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Narasimhan Subramaniyam 부사장은 “앞으로 인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은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산업 리더 부문 본상을 받았다. 김 부사장이 이끈 한화그룹 ‘솔라비하이브’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모든 전력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에서 공급받는 탄소 저감 벌집을 개발하고, 꿀벌 개체 수를 보존함으로써 기후 변화 대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정아 부사장은 “광고 크리에이터로서 사회와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상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 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 개발 과정이 담긴 ‘힐스 온 휠스’ 기술 캠페인으로 혁신 부문에서 수상한 현대자동차그룹은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크리에이티브한 영상으로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를 우수하게 전달했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편 10월 27일(금)까지 진행되는 애드아시아 행사에는 한국 외 일본·중국·홍콩·마카오·대만·싱가포르·인도 등 27개국에서 총 2600여명의 광고,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등 관련 인사들이 참가해 첨단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최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