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 코스닥 300080)가 ‘플리토 데이터랩(Flitto DataLab)’ 홈페이지를 신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랩은 언어 데이터 사업을 위한 플리토의 신규 브랜드로, △글로벌 판로 확대 △글로벌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언어 데이터 사업 브랜드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플리토는 2012년 창업 후 자사의 통합 번역 플랫폼을 통해 AI번역, 집단지성 번역, 아케이드 등 다양한 언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플랫폼 유저들의 언어 활동을 통해 구축된 최신 언어 데이터는 저작권 이슈 없이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에 공급된다. 지난해 12월, 챗GPT가 공개된 후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에 적극 활용하라는 지시를 할 정도로 큰 이슈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는 플리토 플랫폼에서 구축된 대화 데이터 수만 하루 50만 건을 돌파했다. 또 11일 공시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플리토의 1분기 데이터 판매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2.4배로 크게 증가했다.
최근에는 챗GPT 뿐만 아니라 구글 바드(Bard)가 한국어를 공식 언어로 추가하는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돌풍과 함께 언어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필수인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리토는 자체 AI 엔진과 통합 플랫폼을 통해 텍스트, 이미지, 음성 데이터의 수집과 검수, 분류, 정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산업 및 기업의 목적에 맞는 고품질 언어 데이터 구축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2022년 한 해에만 ‘제13회 대한민국 데이터 대상 데이터 비즈니스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 300만불 수출의 탑 및 서비스 탑’, ‘인공지능산업대상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2020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후 2년 만에 달성한 결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사업 전문 브랜드인 데이터랩을 신규 홈페이지와 함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급증하는 글로벌 언어 데이터 수요를 기회 삼아, 앞으로 데이터랩 중심의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플리토 ‘데이터랩’ 홈페이지에서는 MT(기계번역), TTS(Text to Speech) 및 STT(Speech to Text), OCR(광학문자인식), 인공지능 챗봇 등에 필요한 데이터 솔루션의 상세한 소개와 150개 이상의 공식 언어쌍(코퍼스) 및 지역 언어 데이터 샘플, 글로벌 언어 데이터 산업 트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포털에서 ‘플리토 데이터랩’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