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모빌리티 아시아 2022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엠블의 어니언 T1c
서울--(뉴스와이어)--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 대표 우경식)의 전기차 부문 자회사인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가 22일 태국 방콕 퓨처 모빌리티 아시아(Future Mobility Asia 2022) 쇼케이스에서 화물용 전기 삼륜차인 어니언 T1c(ONiON T1c)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어니언 T1c는 친환경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설계됐다. 어니언 T1c는 최대 500kg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배터리 교체 방식으로 충전이 이뤄지면서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차량 운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차량의 효율적인 제어와 안전성 제고를 위한 차량 및 배터리 통합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스마트하게 차량도 운영할 수 있다. 또 매일 평균 60km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LPG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매년 약 1.15톤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하는 만큼 상당한 탄소 절감 효과를 얻올 것으로 기대한다.
어니언 T1c는 현재 태국 방콕에서 세븐일레븐 일부 매장의 ‘7-딜리버리’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의 경우 태국 세븐일레븐이 소속된 CP그룹의 물류 부문 자회사인 올나우(ALLNOW)와 현대 글로비스, 어니언 모빌리티의 파트너십에 기반한다. 참여사들은 앞으로도 전기 및 수소 차량을 이용한 친환경 물류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어니언 모빌리티의 친환경 차량 개발은 엠블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현지 드라이버, 승객 및 지역 기업들과 새 가치를 형성하고, 공유하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적극적인 전기 차량 생산 및 보급으로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탄소 중립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발맞춰감은 물론, 엠블 생태계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블은 캄보디아에 세운 자회사 어니언 모빌리티를 통해 현지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고, 친환경 차량의 양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기차 E-툭툭은 2020년 12월에 개최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어워즈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엠블랩스 개요
엠블(MVL)은 2018년 시작된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기업이다. 동남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구축해온 실물 모빌리티 환경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생태계 참여자들이 기여한 만큼 보상을 받는 웹3(Web 3.0) 모빌리티 세상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 승차 공유(ride-hailing) 서비스 타다(TADA)와 전기차 및 관련 인프라를 생산하는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 등의 실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수백만의 참여자가 MVL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