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SaaS 기반의 여행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구성
서울--(뉴스와이어)--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여행 스타트업들이 모여 얼라이언스(Alliance,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성하고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소장 정남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변화하는 생태계 적응에 필수적 요소라는 공감대 아래 조직됐다. B2B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여행 필수 4대 요소(항공, 숙박, 교통, 액티비티) 업체들이 참여해 △쉐어밸류(항공) △온다(숙박) △그라운드케이(교통) △트래볼루션(액티비티)가 합류해 각 분야를 담당한다.
얼라이언스는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이루어진 만큼 관광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각오다.
쉐어밸류는 기업 출장 전문 임대형 항공 예약 시스템 ‘스마트 부킹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다는 숙박업 종사자들의 객실 판매, 예약 관리를 지원하는 ‘ONDA Wave’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그라운드케이는 관광운송업체 예약 및 거래처 관리, 차량·기사 배차, 운행 상태 실시간 확인, 정산 등의 업무를 관리하는 모빌리티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자산 관리 시스템)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트래볼루션은 여행 및 체험 관련 서비스 공급자들의 상품 및 서비스를 직판하는 다이렉트 부킹 플랫폼 ‘오더렉트’를 운영한다.
얼라이언스는 12월 16일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관광 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및 산학 협력에 힘을 모은다.
산업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사업적 논의와 함께 국내외 업계 트렌드, 인사트 공유 등 정보, 데이터 공유를 통한 연구와 신사업 발굴 등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스마트 기술의 발전, 글로벌 경쟁 심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여행 산업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관광·여행 관련 사업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플랫폼 연계, 비즈니스 모델 확장, 시스템 자동화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변화와 혁신 없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점에 양 조직이 공감하며 진행하게 됐다.
특히 중소, 영세 기업은 자금력, 기술력이 부족하고 관련 정보의 접근이 쉽지 않아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만큼 B2B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간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
그라운드케이 장동원 대표는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 기업과 거버넌스를 구축해갈 것”이라며 “국내 관광 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라운드케이 개요
그라운드케이는 글로벌 이동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모빌리티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자산 관리 시스템) 스타트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실시간 예약, 배차, 관제, 거래처 관리, 정산 관리 등 모빌리티 운영을 위한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그라운드케이 솔루션은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그라운드케이의 모빌리티 PMS는 정부 행사 수송, 관광지 셔틀,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 출장 차량 관리 등에 활용됐으며 2021년 1월 일반 운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