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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여민락 인사 in Seoul’ 성료…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한 전통문화 대동마당

외국인 관광객·가족·어린이·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
전통공연부터 K-뷰티·전통공예·국악기 체험까지… 인사동에서 전통과 현대를 잇다
대동 강강술래로 축제의 대미 장식…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만든 열린 문화축제

2026-10-12 10:48 출처: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한글날인 9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제3회 여민락 문화교류축제 ‘인사 in Seoul’의 폐막 프로그램 ‘대동 강강술래’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어린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사장 김무호)이 주최·주관한 ‘제3회 여민락 문화교류축제 - 인사 in Seoul’이 지난 10월 9일(금)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통예술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어린이,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축제 마지막 순서인 대동 강강술래에서는 공연자와 시민들이 함께 손을 잡고 원을 이루며 전통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오늘이 만나는 곳, 인사동에서(Where Tradition Meets Now, in Seoul)’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예술의 가치를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여민락 - 열다 : 전통예술 어울림 마당’과 ‘여민락 - 잇다 : 전통교류 대동(大同) 마당’으로 구성됐다. 개막 퍼레이드인 대동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통춤과 국악, 클래식, 시민 참여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에는 대동놀이와 대동 강강술래를 통해 출연진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자로 바뀌었다. 한복을 입은 출연진과 시민, 외국인 관광객,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손을 잡고 장단에 맞춰 움직이는 모습은 전통문화가 언어와 세대, 국적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임을 보여줬다.

특히 대동 강강술래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허물고 참여자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폐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함께 손을 잡고 원을 이루는 전통의 공동체적 의미가 오늘날의 도심 축제와 만나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본 공연은 사회자 박희태의 진행으로 문을 열었다. 출연진 전체가 참여한 대동 길놀이에 이어 안양검무보존회의 ‘안양검무·학과산조’, D.E.S dance company의 ‘축원북춤’, 샤이닝나우의 첼로와 피아노 공연 ‘빛과 열정’이 무대를 채웠다.

이어 소리디딤은 가야금병창과 민요를 결합한 ‘청흥둥당 소릿길’을 선보였으며, 안양검무보존회는 ‘버꾸춤’, ‘BTS 아리랑’, ‘소고놀음’을 통해 전통 장단과 역동적인 춤사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공연 후반에는 시민 참여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됐고, 안양검무보존회와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가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진 대동 강강술래는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폐막 퍼레이드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통무용과 국악, 클래식, 현대적 융합 콘텐츠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과 함께 운영된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인사멋(仁寺멋) - 꾸미다’에서는 ‘K-뷰티와 전통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 감성을 담은 포인트 메이크업과 비녀, 족두리, 갓 등 전통 장신구를 활용한 스타일링 체험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인사공방(仁寺工房) - 만들다’에서는 전통미술과 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화 드로잉 액자 만들기 △전통 그림 페이스페인팅 △아름다운 한글 족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사마당(仁寺마당) - 즐기다’에서는 ‘탈 쓰고 얼쑤! 우리 가족 탈춤놀이터’와 ‘K-POP 댄스 원스텝!’을 통해 가족과 어린이,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춤과 전통예술을 경험하도록 했다.

‘인사풍류(仁寺風流) - 배우다’에서는 ‘열두줄 가야금 체험여행’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우리 국악기의 소리와 연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인사샷(仁寺샷) - 담다’의 K-헤리티지 포토 스튜디오와 SNS 인증 이벤트, ‘인사합(合) - 더하다’의 전통등 만들기 및 디지털 즉석 프린팅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체험과 기록, 공유가 연결되는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이처럼 공연과 체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단순히 관람하는 데서 나아가 직접 만들고, 배우고, 즐기며 경험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전통예술의 보존과 계승이 예술인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나누고 발전시켜야 할 문화적 가치임을 보여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한 대동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문화의 공동체 정신과 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은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 저변 확대를 위해 공연·전시·경연·교육·연구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민락 문화교류축제 역시 전통과 현대, 예술인과 시민,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김무호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예술이 무대 위 공연을 넘어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 즐기고 나누는 문화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총감독은 박빛나, 기획·연출은 박승분이 맡았으며, 사회는 박희태가 진행했다. 전승원은 함께한 출연진과 체험 운영진, 행사장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통을 잇고, 사람을 잇고, 마음을 잇는 여민락.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은 앞으로도 전통예술이 세대와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도록 문화교류와 시민 참여의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행사 정보

행사명: 제3회 여민락 문화교류축제 ‘인사 in Seoul’

일시: 2026년 10월 9일(금) 11:00~18:00

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

주최·주관: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후원: 서울특별시, 코스맥스, 인사전통문화보존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안양검무보존회, 서울청년영등포센터, 샤이닝나우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소개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은 국악, 무용, 미술, 복식, 창작 등 5개 분과의 연합단체로,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 발전·저변 확대·융복합 프로그램의 개발과 문화발전, 공연 및 작품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화, 정책 제안, 예술인의 위상 제고와 화합·후진 양성 등을 통해 우수한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보존과 문화창조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가유산청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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