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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 공공 프로그램 ‘연희 모험 극장’ 5주간의 여정 성료

극장 전체가 무대로… 관객이 ‘탐험가’가 돼 전국 팔도 연희를 몸으로 만나

2026-08-24 14:00 출처: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프로그램 진행 현장

서울--(뉴스와이어)--서울돈화문국악당은 극장 상주단체 광대생각과 함께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진행한 어린이 전통연희 체험 프로그램 ‘연희 모험 극장’이 참가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연희 모험 극장’은 교육 과정을 통해 흔히 접하던 ‘전통연희’를 관객이 직접 ‘공연자’가 돼 체험하는 이머시브형 프로그램이다. 국악당 공간 전체가 하나의 세계관 속 ‘모험 장소’로 설정돼, 참가자들은 매주 ‘탐험가’가 되어 전국 각지에 흩어진 연희를 찾아 나서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전체 일정에 참여했으며, 회차별로 국악당 곳곳의 공간을 무대 삼아 90분씩 진행됐다. 모든 회차는 국악당 대문에서 ‘문굿’으로 참가자를 맞이하는 공통 오프닝으로 시작해 몰입감을 높였고, 평소 일반 관객이 접근할 수 없는 백스테이지·분장실 등 극장 이면 공간까지 체험 무대로 활용됐다.

프로그램은 경상도 지신밟기, 황해도 봉산탈춤, 충청도 덜미 인형극, 경기도 버나놀이, 제주 민요와 전래놀이 등 전국 각지의 전통연희를 주제로 5주간 이어졌으며, 매회 참가자가 직접 몸으로 배우고 만든 결과물을 발표하는 작은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전 회차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연희 탐험가’ 수료증(카드·상장)과 회차별 탐험 배지를 증정해 체험의 완주감을 더했다.

‘무료 참여가 죄송할 정도’ 참가 가족 만족도 압도적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무료 참여인 것이 정말 죄송할 정도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매회 열정적으로 공연을 준비해 주신 광대생각과 국악당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덕분에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가족 모두에게 좋은 여름방학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가자는 첫날부터 신명 나는 풍물놀이로 시작해 연희자분들과 어우러지는 체험으로 한 주 한 주가 기대되는 시간이었다며, 지금까지 다녀본 전통문화 체험 중 ‘연희 모험 극장’이 최고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 밖에도 ‘각 지방의 연희와 그 뜻을 알게 됐고 아이와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어 좋았다’, ‘책에서만 접했던 지방 문화를 직접 체험으로 쉽게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등 문화 체험의 교육적 가치와 몰입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이어질 몰입형 전통연희 체험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연희 모험 극장’을 통해 전통연희를 ‘학습’이 아닌 ‘놀이’로 만나고, 관객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체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우리 전통문화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악당 상주단체 광대생각은 오는 10월 신작 ‘코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해당 작품이 ‘연희 모험 극장’에서 보여준 몰입형 연희의 확장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소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 일대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2016년 개관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서울시는 창덕궁 맞은편 주유소 부지를 매입해 이 공연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컬처브릿지가 위탁 운영 중이다. 공연장은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음향을 활용한 실내 공연장과 야외 국악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관객은 이곳에서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gt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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