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자, 아랍에미레이트--(뉴스와이어)--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와 두바이가 세계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가운데, 문화와 지식의 수도인 샤르자(Sharjah) 토후국이 헬스케어 연구 및 혁신 분야의 최고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변화는 이전 SRTIP(SRTI 파크)에서 명칭이 변경된 샤르자 연구기술혁신단지(Sharjah Research, Technology and Innovation Park, 이하 SPARK)가 주도하고 있다.

이런 포부는 최근 개최된 ‘샤르자 넥스트: 헬스케어(Sharjah Next: Healthcare)’포럼에서 강력하게 입증됐다. 이 포럼은 일반적인 컨퍼런스를 넘어 강력한 의지의 선언으로 발전했다. 흉부외과 수술의 개척자인 마그디 야쿱(Sir Magdi Yacoub) 교수, 저명한 에미리트 종양학자 후메이드 오베이드 알 샴시(Humaid Obaid Al-Shamsi) 교수, 블라디미르 이브코비치(Vladimir Ivkovic) 박사(하버드 의과대학) 등 글로벌 헬스케어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후세인 알 마흐무디(Hussain Al Mahmoudi)SPARK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샤르자 넥스트: 헬스케어’를 통해 대화, 발견, 협력을 위한 글로벌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목표는 국제적 전문지식과 현지 기회를 연결해 샤르자의 혁신이 전 세계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건강과 웰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포럼은 획기적인 실험실 연구와 실제 적용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려는 SPARK의 핵심 사명을 반영했다. 논의는 신경과학, AI 기반 진단, 우주 의학, 생명공학 분야의 최전선을 다루며 학계, 임상의, 스타트업, 정책 입안자를 위한 독특한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했다.

샤르자 최고위원회 위원 겸 샤르자 통치자인 셰이크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Sheikh Dr. Sultan bin Mohammed Al Qasimi)는 혁신적인 ‘마그디 야쿱 판막(Magdi Yacoub Valve)’ 프로젝트에 2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며 이 생태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환자의 체내에서 생체 심장 판막을 배양할 수 있게 하는 이 선구적인 기술은 SPARK가 육성하고자 하는 혁신적 연구의 대표적인 사례다.

SPARK의 모델은 정부, 산업, 학계 간 협업의 강력한 산·학·관 협력(triple-helix)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포럼에서 체결된 새로운 파트너십에는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SPARK 연구자들에게 자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오픈미(OpnME)’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하는 양해각서(MOU), 그리고 의료 기술 개발과 진단 분야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아스터 DM 헬스케어(Aster DM Healthcare)와의 포괄적 연구 협약(master research agreement)이 포함됐다.

이러한 협력은 투자자와 연구자들에게 SPARK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님을 시사한다. SPARK는 소이랩(SoiLab) 시제품 제작(prototyping) 및 제조 허브, 간소화된 규제 지원, 국제 파트너 및 자금 조달 기회에 대한 접근 등 제반 시설을 제공하는 통합 생태계라는 핵심 가치를 강조한다.

샤르자 연구기술혁신단지(SPARK)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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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AETOS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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