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뉴스와이어)--사우디아라비아 자본시장청(CMA, Capital Market Authority)이 그린, 사회, 지속가능 및 지속가능성연계 채무 상품 발행 가이드라인(Guidelines for Issuing Green, Social, Sustainability, and Sustainability-Linked Debt Instruments)을 발표했다. 이는 비전 2030(Vision 2030)에 따라 다각화되고 글로벌하게 통합된 자본시장을 구축하려는 사우디의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를 세웠다.
2025년 5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이 가이드라인은 발행자에게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CMA의 2024~2026년 전략계획의 일환이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부합하는 자본 형성을 촉진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며 공공 및 민간 부문 전반의 자금조달 채널을 확대하려는 사우디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압둘라 알모크벨(Abdullah Al-Moqbel) CMA 지속가능성부문 책임자는 “이 프레임워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 가능한 금융 시장 성장을 지원한다. 이는 발행자들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할 수 있게 해주며, 보다 광범위한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금융의 지역 중심지로서 사우디의 위상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적격 채무 상품을 그린, 사회, 지속가능, 지속가능성연계 등 4가지 범주로 정의한다. 발행자들은 프레임워크나 공모문서에서 가이드라인과 일치하지 않는 사항을 공개해야 한다. 이 방식을 통해 기업에서 은행에 이르는 광범위한 발행자가 지속 가능한 금융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
가이드라인은 또한 공개 정보의 무결성과 비교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 검토, 지속적인 보고, 핵심 ESG 지표에 부합하는 성과 지표를 요구한다.
바데르 알리사(Bader Alissa) CMA 수쿠크 및 채무상품부문 책임자는 “이 가이드라인은 그린, 사회, 지속가능, 지속가능성연계 채무 상품의 핵심 원칙과 프레임워크를 명확히 하기 위해 발표했으며, 발행자들이 지속가능성 및 전환 노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배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가이드라인은 투명성을 높이고 공시 수준을 통일해 이러한 상품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증진하는 동시에 현지 채권 발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지속가능 투자 자산은 2024년 3조5200억달러에 달해 2020년 이후 거의 두 배 증가했으며, 2023년 녹색 채무 상품 발행액은 5800억달러를 초과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94개 상장사가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했으며(2023년 81개에서 증가), 매출 기준 타다울올셰어지수(TASI) 상위 65% 기업이 지속가능성 지표를 공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청정에너지 및 수자원 관리에서부터 저렴한 주택과 포용적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영향력이 큰 환경 및 사회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조달 다각화를 목표로 하며,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SGI), 탄소중립(net-zero) 및 기후 공약을 지원한다.
*뉴스 제공: AETOS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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