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가 제공합니다.
뉴스와이어 제공

인문학과 건국대 사랑이 맺은 ‘80억원 기부 열매’

김정옥 이사장 발전기금 약정식과 문과대 ‘K-CUBE’ 개소식 열려

2025-10-15 18:22 출처: 건국대학교

앞줄 왼쪽부터 건국대 문과대학 오제중 학장, 정상봉 교수,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기종석 이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 건국대 원종필 총장, 이영범 대외부총장, 최일만 HK연구교수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15일 오전 11시 인문학관 강의동 1층 로비에서 문과대학 K-CUBE 개소를 기해 ‘영산 김정옥 이사장 인문학-공연시설 조성기금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이 약정한 80억원의 발전기금 중 일부로 조성된 인문학관 K-CUBE의 개소를 기념하고, 기부자 김정옥 이사장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의 김정옥 이사장과 기종석(전 건국대 철학과 교수) 이사가 참석했으며, 건국대학교에서는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건국대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이영범 대외부총장, 오제중 문과대학장, 이현숙 교무처장, 유재욱 기획처장, 박종효 입학처장, 이남희 총무처장, 양찬호 관재처장, 홍권호 대외협력처장, 정상봉 철학과 교수(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 송치만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겸 통일인문학연구단장, 구지원 문과대 학생회장 등 교직원과 학생 다수가 참석했다.

개회식은 대외협력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행사는 △원종필 총장의 환영사 △김정옥 이사장 인사말 △발전기금 증정 △감사패 전달 △문과대 학생회 감사 영상 편지 상영 △기금 활용 시설 조성 경과보고 △기념촬영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투어에서 새롭게 단장된 K-CUBE 공간을 둘러봤다.

문과대학 K-CUBE는 김정옥 이사장의 발전기금으로 조성된 대표적 인문학 공간으로, 기존 열람실 구조에서 벗어나 세미나·토론·팀 프로젝트 등 협동학습 중심의 개방형 학습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자칠판과 1인 미디어 제작 장비 등을 갖춘 다목적형 공간으로, 학생들이 전공 기반의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창의적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김정옥 이사장의 기부금은 K-CUBE 외에도 △새천년관 대공연장 리노베이션 △김정옥 교수 문과대학 장학금 및 학술지원 기금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는 김정옥 이사장의 뜻을 반영해 교육과 문화예술 인프라 개선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와 학문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정옥 이사장은 “건국대 문과대학에서 보낸 세월은 인생의 큰 자부심이었기에, 문과대 발전에 기금이 활용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이 공간에서 토론하고 사유하며, 인문학이 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필 총장은 “기부자님의 변함없는 학교 사랑과 인문학에 대한 깊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된 K-CUBE는 학생들이 학문과 예술을 넘나들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옥 이사장은 1983년부터 2001년까지 20년 가까이 건국대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89년부터 건국대에 발전기금 및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인문학 진흥과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부자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은 인문학의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인문학적 의미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유럽 인본주의의 근간이 되는 유럽정신문화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와 연계함으로써 한국적 인문학 기반을 보다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목표 아래 장학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 및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