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엄태흠 수의사가 동물복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안양--(뉴스와이어)--넬동물의료재단의 엄태흠 수의사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법정 기념일(10월 4일)을 앞두고 ‘동물 보호에서 복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엄태흠 수의사는 지난 경북 안동 산불 발생 당시 다양한 동물 보호 단체와 협력해 긴급 동물 진료소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산불로 다친 동물을 구조·치료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물복지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번 표창은 넬동물의료재단이 동물의 안녕(安寧)과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진료에 임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엄태흠 수의사는 선천성 심장병인 감염성 심내막염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첨판 폐쇄부전증의 수술적 치료는 국내 최다 집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4일이 동물 보호의 날로 지정된 것은 우리나라가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큰 걸음”이라며 동물복지 실현 의지를 밝혔다.
엄태흠 수의사는 수상 후 “첫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귀한 표창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이 상은 앞으로도 생명 존중의 가치와 수의사로서의 책임감을 잊지 않고,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다.
넬동물의료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더욱 깊이 새기고, 신뢰받는 진료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넬동물의료재단 소개
동물심장수술 전문병원인 24시 넬동물의료재단은 심장 수술과 집중 심장 관리를 비롯해 디스크, CT·MRI 진단, 줄기세포 치료, 십자인대 및 슬개골탈구 수술 등 각 진료과목별로 전문화된 의료진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민간 동물병원 중 유일하게 심장판막수술 및 개심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대표적인 심장 질환인 이첨판 폐쇄부전증의 완치도 가능하다. 또한 심장 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한 심장 정밀 검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