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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TP ‘APEC 2025 기념, 양자 기술의 현재와 미래’ 국제 포럼 및 심포지엄 개최

양자 분야 국내외 석학 참여, 국제공동연구·교육·대중화 전략 논의

2025-08-20 14:32 출처: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APCTP ‘양자 기술의 현재와 미래’ 국제 포럼 및 심포지엄 포스터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이하 APCTP)는 오는 8월 21일(목) 경북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2025 경주 APEC 기념,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In Commemoration of APEC 2025, APCTP Forum and Symposium on Prospective Quantum Technology)’를 주제로 국제 포럼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IYQ)를 기념해 마련된 국제 포럼 및 심포지엄으로, APCTP 주제별 연구 프로그램(TRP, Topical Research Program)*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 APCTP TRP(중점연구과제 주제별 연구 프로그램): 최신 물리학 이슈를 주제로 한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자 간 국제 협력을 증진하는 토론 중심의 연구 프로그램

APCTP는 1996년 서울에서 열린 APEC 각료회의에서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센터의 한국 유치 의사를 밝히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천명한 것을 계기로 설립됐으며, 현재 19개 회원국과 35개 협력·협정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립 이후 30여 년간 300여 명의 차세대 과학자를 상주 연구 인력으로 유치·양성해 왔으며, 2014년에는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으로부터 기초과학센터로 공식 인준을 받았다.

* APEC PPSTI(Policy Partnership on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APEC 회원국 간 과학기술 및 혁신 정책 교류 강화를 위해 2013년 설립된 협의체

이러한 역사적 배경 위에서 APEC의 과학기술 협력 비전을 계승하고,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한국이 다시 한번 국제 기초과학 협력의 중심지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포럼 및 심포지엄은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POSTECH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제공동연구, 교육, 대중화’ 세 축을 중심으로 양자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 AAPPS(Association of Asia Pacific Physical Societies): 미국물리학회(APS), 유럽물리학회(EPS)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 연합회 중 하나로, 물리학 연구 및 교육,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학술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합체. 현재 아태지역 21개 물리학회로 구성

이번 행사는 양자암호통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중국과학기술대학교 판젠웨이(Jian-Wei PAN)* 교수가 ‘꿈인가 현실인가: 양자정보처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그 너머’를 주제로 온라인 기조 강연을 하며 시작된다. 그는 양자기술의 변화 가능성과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며, 관련 기술의 미래 활용 전망을 제시한다.

* 판젠웨이(Jian-Wei PAN) 교수: 인공위성을 활용한 양자암호통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해 중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초장거리 양자통신망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함. 중국과학원 최연소 원사로 선출. 네이처(Nature) ‘2016 올해의 과학자 10인’과 타임지(TIME) ‘2018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

이어서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최형준 회장(연세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해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어지는 심포지엄**에서는 양자광학, 양자정보, 양자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국내외 학자들이 양자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 패널: 도쿄이과대 차이 조셴(Jaw-Shen TSAI) 교수(이화학연구소), POSTECH 김윤호 교수,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인하대 교수), ID Quantique 엄상윤 대표, 싱가포르국립대 곽롱천(Leong Chuan KWEK) 교수, APCTP 사사키 마사오(Misao SASAKI) 소장

** 심포지엄 발표자: 중국 칭화대 김기환 교수, POSTECH 김윤호 교수, 싱가포르국립대 곽롱천(Leong Chuan KWEK) 교수

아울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일반 시민을 위한 특별 대중강연도 마련된다. 김범준 교수(성균관대학교)는 ‘양자역학이 보여주는 세상의 참모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양자역학의 원리와 일상 속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 APCTP 웹사이트 공지사항, APCTP 유튜브 채널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가능

8월 22일(금)에는 APEC 센터 간 협력 강화 및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PEC 회원국 센터별 비전과 활동을 공유하고, MOIP 연계 과제를 포함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원탁토론이 진행되며, 센터 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도 진행된다.

* MOIP(Mechanism of International Partnerships): APEC 과학기술협력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회원국 연구기관 간 공동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력 메커니즘

APCTP 사사키 소장은 “2025 경주 APEC과 연계된 이번 행사가 양자과학기술의 발전은 물론, 국제공동연구의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APCTP가 특별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연구자 간 교류와 최신 동향 공유에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PCTP는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연구 협력 확대를 이어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발히 촉진하고 있다. 또한 대중 강연, 지역 과학축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등 시민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과학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소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9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19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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