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가 제공합니다.
뉴스와이어 제공

환경재단 ‘2025 기후과학클래스’ 성료… 청소년이 직접 설계한 기후기술 해법 제안

전국 중·고등학생 100명 참여, AI·데이터 기반 융합 교육을 통해 기후기술 솔루션 고안
기술적 완성도에 사회적 가치 더한 ‘사회적 임팩트’ 평가 신설로 공공성 강조
본선 캠프 및 결선 거쳐 우수 아이디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시상

2025-08-14 11:26 출처: 환경재단

2025 기후과학클래스 대상 수상팀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8월 13일 서울 선릉 스파크플러스에서 열린 결선 대회를 끝으로 ‘2025 기후과학클래스’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기후과학클래스는 AI·데이터 기반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결합해 청소년이 직접 기후기술 솔루션을 설계·제안하는 실천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보잉과 환경부, 교육부가 후원했으며, 결선에서 우승한 3개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기후과학클래스 3기는 과학기술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청소년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입문자 대상 워밍업 강의부터 전문가 강연, 팀별 실습, 실전 발표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각 팀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아이디어의 방향성을 다듬고 기획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진행된 본선 캠프는 전국 중·고등학생 100명이 참가해 무작위로 17개 팀을 구성하고 팀별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 기간 동안 AI·데이터 기반의 기초 교육, 전문가 강연, 팀별 아이디어 기획 활동이 진행됐으며, 3일 차에 진행된 본선 발표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이 선정됐다. 본선 심사위원들은 결선 진출 팀에게 구체적인 개선 방향과 조언을 제공했으며, 주최 측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함께 제시했다.

8월 13일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5개 팀이 본선 캠프에서 고안한 기후기술 솔루션을 발표했다. 전문가 심사 결과, 대상은 ‘우산형 태양광 발전 기반 도심 속 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을 발표한 5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사막화 현상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한 12팀, 우수상은 ‘폐의약품의 잘못된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 기술’을 발표한 13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는 ‘사회적 임팩트’ 항목을 새롭게 도입해 기술의 공공성과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통합 심사 체계가 도입됐다. 각 팀은 △과학기술적 타당성 △환경 기여도 △창의성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다각도의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에는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보잉코리아 김민영 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후환경연구소 김진영 소장,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가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5팀은 실현 가능성, 공공성, 창의적 접근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팀 대표 손수민 청소년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몰랐던 다양한 아이디를 들어서 창의적인 접근을 할 수 있었고, 함께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후 문제를 바라보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과 사회적 메시지를 균형 있게 설계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총평했다.

기후과학클래스는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주최하고 보잉코리아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재단과 보잉코리아는 2008년부터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