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6월 30일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에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 쓰다) 서울권역 팝업 체험센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삼성시니어디지털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린 디지털 체험센터 개소식에는 에스원, 서울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차담회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단체 사진 촬영, 체험존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체험센터는 서울시 디지털 동행 플라자 ‘디지털 톡톡 체험한마당’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 등을 실제 장소 기반으로 구성하고, 스토리텔링형 교육 콘텐츠를 접목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반려 AI 로봇과 하체 웨어러블형 로봇인 ‘삼성봇핏’ 등 디지털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리빙랩 존’이 마련돼 시니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서울형 물품 보관 및 배송 서비스인 ‘T-러기지’ 체험 부스도 새롭게 마련됐다. ‘T-러기지’는 서울시 주요 역에서 짐 보관은 물론, 공항과 호텔로의 배송까지 가능한 편리한 물류 서비스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 서비스를 운영할 ‘T-플랫폼 물류 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직무 교육을 진행해 시니어 일자리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서울 거주 70대 시니어는 디지털 반려 로봇도 볼 수 있고, 키오스크 앞에서 하나하나씩 직접 알려주니까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키오스크를 봐도 두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에스원 김석주 사회공헌단장은 “이번 팝업 체험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과 더욱 가까워지고, 삶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시니어디지털아카데미는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디지털 소외 계층인 노인들이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는 물론 취업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에스원이 주관사를 맡았으며, 제일기획,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호텔신라, 삼성웰스토리,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글로벌리서치 등 8개 관계사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랑의열매에서도 함께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팝업 체험센터는 경기, 인천 권역에서 먼저 운영을 마쳤으며, 서울 디지털 동행 플라자 서남센터에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된 후 호남 지역에서 개소될 예정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소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수행기관을 지원관리하는 중앙기관으로, 취약노인 보호와 자립 지원 등 취약노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정책 지원, 종사자 지원, 민간 자원 발굴 및 연계, 돌봄서비스 정책 모델 개발 및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