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서울--(뉴스와이어)--송형종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외래교수가 2025년 1월 1일(수)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30일(월)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에게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후 3년 동안 서울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앞장서게 됐다.
송형종 신임 대표이사는 연극연출가 출신으로,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2000~2005) △서울연극협회 5대 회장(2016~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6기 연극/뮤지컬 위원(2017~2019)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사(2020~2022) △서울시 문화수석(2023~2024)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0년대 초 혜화동 1번지 동인 활동 시기에 당대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들과 시대의 변화를 담아내는 작품 활동에 앞장서며 혜화동 1번지 페스티벌 독립예술분야 우수상(2004), 제30회 영희연극상(2004)을 비롯한 수상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연출 경험에 따른 공연예술에 관한 실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정책 수립과 실행에 기여해온 것이다.
송형종 신임 대표이사는 이달 초 서울문화재단 임원 공모를 거쳐 예술계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정책 전문가라는 평가와 함께 서울문화재단 운영 적임자로 최종 선정됐다. 같은 날 비상임이사로는 김용관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 이재민 전 강남구의회 의원이 임명됐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2027년 12월 31일)이며, 이번 공모는 서울문화재단 정관에 의거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쳤다.
송형종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예술가를 위하는 글로벌 문화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전심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소개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