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구슬치기(출처: 지역N문화)
서울--(뉴스와이어)--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지난 12월 26일 공개됐다. ‘오징어게임2’ 개봉에 발맞춰 ‘오징어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같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디지털 공간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역N문화’ 사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 이하 연합회)는 ‘오징어게임2’의 공개와 함께 ‘지역N문화(www.nculture.org)’ 포털이 재조명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연합회는 ‘지역N문화’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각 지방문화원 향토자료와 지역의 특색이 담긴 1만1000여 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N문화’ 포털의 테마스토리 ‘생활과 민속’ 카테고리에서 지역놀이 탭을 클릭하면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등장한 민속놀이인 ‘오징어게임’과 ‘구슬치기’를 포함해 대한민국의 지역별 다양한 전통놀이 350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강원도 영월에서 산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영월칡줄다리기’에 대한 유래와 방식 등도 삽화와 함께 자세히 소개돼 있다.
‘오징어게임’의 인기 덕분에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전통놀이는 특정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나 생활상을 보다 자세히 소개해 줄 뿐 아니라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전통놀이는 지역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거나 놀이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지역N문화’ 포털을 통해 각 지역의 차이와 공통점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오징어게임’과 같이 K-콘텐츠 시장에서 문화콘텐츠로 재가공할 수 있는 지역문화의 원천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김대진 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N문화 포털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들이 지속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소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2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