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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연구원 출신 작가가 쓴 장편소설 ‘어느 연구원의 잡담’ 출간

이과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소설,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다움을 묻다

2024-12-26 14:21 출처: 북랩

‘어느 연구원의 잡담’, 이대로 지음, 200쪽, 1만5000원

서울--(뉴스와이어)--공학도 출신 저자가 풍부한 과학 지식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미래의 기술과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대로 작가의 작품 ‘어느 연구원의 잡담’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 소설은 2050년대를 살아가는 선박연구소 연구원의 다양한 탐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기계와 나누는 이야기나 일반인의 생각을 통제하는 거대한 지배 구조의 모습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현재와 같은 조직의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한다. 기계인 자동차와 나누는 ‘정감 어린’ 대화와 사람들과 토의할 때의 ‘건조한’ 대화 방식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하게 된다.

모든 생각을 통제하는 인공지능(AI)의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흔한 공상과학 소설일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소설이라기에는 꽤 깊은 과학적 지식과 공학 이론이 들어 있다. 인공지능이 모든 결정을 통제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기술과 인간성은 공존할 수 있을까 등 철학적 고민까지 곁들였다.

과학으로 무장한 독자는 읽어 나가는 쾌감이 있을 것이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새로운 발상과 상상력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다 보면 앞으로의 세상에 대해 예측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시절에 공상과학 소설을 읽던 소년이 되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로 읽어 나간다면 어느새 주인공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들게 될 것이다.

저자는 국방 관련 연구소, 조선소 등에서 일을 했으며, 최종적으로 대전에 있는 선박 관련 연구소에서 정년퇴직했다. 공학, 과학, 인문학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조금 색다른 생각들이 소설에 담겨 있다.

북랩 소개

2004년 설립된 북랩은 지금까지 3000종이 넘는 도서를 출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춰 새로운 출판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출판포털과 주문형 출판장비(POD)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출간할 수 있고 원하는 독자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블리싱 서포터스(Publishing Supporters)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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