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달의 좋은 기사 원문(출처 : 국민일보)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올해의 좋은 크리에이터’와 ‘이달의 좋은 기사(9월~11월)’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올해의 좋은 크리에이터’는 ‘지적장애 동생 소개팅 그 후, 첫 데이트 ♡ I 발달장애 연애 I 지적장애인 연애 I 장애인식개선’을 제작한 아보피치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발달장애가 있는 여동생의 이성과의 소개팅 과정을 Vlog 형식으로 담아내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줬는데, 성인이 되면 누구나 누릴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희노애락을 시청자가 느끼게 해 장애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2021년부터 장애(인)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좋은 기사’는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 28개 지역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9월에는 한겨레 조현경 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집중력, 집요함, 세밀한 분석… 발달장애인 장점이 AI데이터 생산성 높여’를, 10월에는 국민일보 손영옥 미술 전문기자의 ‘문화 향유에 창작 지원까지… 정부, 장애예술가 날갯짓 보듬는다’를, 11월에는 세계일보 김나현·조희연·윤준호 기자의 ‘중증 정신질환 당사자·가족·전문가 25인이 당신께 보내는 편지 : 심층기획-망상, 가족을 삼키다’ 외 2건을 각각 선정했다.
이중에서 11월에 선정된 세계일보 기사는 중증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정책의 개선과 자원 확대의 요구를 촉구하고 있다. 기사를 선정한 권택환 기획위원(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은 “정신질환과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 기저에 담겨있는 그릇된 관점의 개선을 위해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좋은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언론모니터링으로 장애인에게 긍정적인 언론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관련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용어’를 모니터해 차별 용어 시정과 함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