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부족한 사랑’을 펴냈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홍성진 저자는 국민대학교와 동국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에서 학문을 닦으며 경영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그는 2016년 첫 장편소설 ‘미라의 꿈’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이번 신작 ‘부족한 사랑’에서 현대인의 내면을 치밀하게 탐구한다.

주인공 성준은 성공적인 사업가로, 겉보기에는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친구의 불륜 고백을 계기로 그의 일상은 균열을 맞이한다. 타인의 선택을 비판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처한 내면의 공허함은 외면하지 못한 것이다. 그렇게 과거 첫사랑에 대한 회상에 빠진다. 지난 순간들은 현재를 더욱 허무하게 만든다. 첫사랑이 지닌 설렘과 순수함은 이미 잃어버린 시간이자 채울 수 없는 그리움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홍성진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이라는 주제를 건조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탐구했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가 어딘가 결핍된 사랑을 안고 살아간다. 성준이 어항 속 금붕어를 보며 느끼는 연민은 그의 내면 깊숙한 고독과도 연결된다. 이처럼 ‘부족한 사랑’은 일상적 풍경과 인간관계 속에 숨겨진 외로움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사랑이 부족한 이들에게 던지는 묵직한 질문이 담긴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삶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할 것이다.

‘부족한 사랑’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