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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 서울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 종료

국내외 여행 업계 리더 및 관계자 대거 참석
WiT 서울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 종료
약 200개 기업 및 450여 명 참석 역대 최대 규모
대한항공, 하나투어 리더와의 심도 있는 단독 대담
항공사/OTA/숙박/마케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16개 세션 진행
네트워킹 시간 별도로 마련해 풍성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

2024-12-20 15:31 출처: 타이드스퀘어

‘WiT 서울 2024’가 국내외 여행 업계 리더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 종료됐다

서울--(뉴스와이어)--트래블 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와 글로벌 여행 미디어 그룹 WiT (Web in Travel)가 공동 주최한 국내 유일 ‘글로벌 여행 기술&마케팅 콘퍼런스 서울 2024(WiT 서울 2024)’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0여 개 기업에서 45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콘퍼런스는 작년과 동일하게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틀간 구글/대한항공/마이리얼트립/아고다/포커스라이트/하나투어 등 글로벌 기업의 리더 45명이 연사 및 패널로 참석해 여행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 및 마케팅 방법을 공유하며 여행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으며, 네트워킹 시간도 별도로 마련해 풍성한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했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한국 트래블 테크 서밋 2024’ 연계 개최

11월 26일 열린 ‘한국 트래블 테크 서밋 2024’는 중심 국내 관광 스타트업 10개 기업 쇼케이스, 스타트업의 성장 사례, 글로벌 사이트의 인사이트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의 개회사, 문화체육관광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국장의 환영사, WiT 여시훈 대표와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의 행사 안내 킥오프에 이어 섹션 L의 하워드 호(Howard Ho) 대표의 ‘현지인처럼 거주하는 호텔 만들기’를 시작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 ‘구글의 최신 전략과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까지 10년 간의 경험’ 등을 주제로 국내 스타트업에 필요한 다양한 세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10팀 중 2팀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가 주어지는 K스타트업 쇼케이스가 큰 관심을 끌었다. △온다 △어뮤즈 △알리콘 △무브 △엠앤엠호스피탈리티 △노매드헐 △괜찮아마을 △리아드코퍼레이션 △트립빌더 △두왓이 참여해 벨로시티 벤처스 니콜라스 콕스(Nicholas Cocks) 공통 창립자, 아고다 티모시 휴즈(Timothy Hughes) 기업 개발 부사장, 어번데일 벤처스 권혁태 대표, 한국관광공사 장민준 차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적으로 글로벌 여행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 ‘무브’와 스마트 호텔 플랫폼인 ‘두왓’이 선정됐다.

여행 업계의 차세대 서비스와 리더를 만나다 ‘WiT 서울 2024’

11월 27일 열린 ‘WiT 서울 2024’는 ‘Next Generation’이란 테마로 항공/OTA/마케팅/데이터/숙박 등 여행 산업과 연계된 서비스를 16개의 세션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참석자들은 새로운 서비스와 리더를 만나며 여행 업계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항공 세션 : 대한항공, 델타항공, 익스피디아 그룹, 스쿠트항공 등

항공 세션에서는 대한항공 송보영 여객사업본부장과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와의 단독 대담이 주목을 받았다. 송보영 여객사업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과 항공 사업에 미치는 영향, NDC (New Distribution Capability) 도입 계획, 델타항공관의 전략적 협업, 조인트 벤처의 이점 등 궁금했던 소식과 전략을 함께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후에 진행된 ‘Airlines In Transition’ 세션에는 델타항공 앤드류 킴(Andrew Kim) 한국 지사장, 익스피디아 그룹 제임스 마샬(James Marshall) 항공부문 부사장, 스쿠트항공 캘빈찬(Calvin Chan) CCO가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연동이 증가하고 있는 항공사의 지속적인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델타항공은 개인화된 경험을 유지하면서 고객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철학 하에 NDC 적용 등의 진보적인 접근 방식을 설명했고, 익스피디아는 번들 여행 솔루션을 찾는 고객에게 중개업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스쿠트항공은 매출의 약 50%가 직접 채널에서 발생한다고 언급하며 AI를 활용해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 OTA 세션 : 마이리얼트립, 트립비토즈,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하나투어

OTA 관련 세션은 국내외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국내 OTA에 대해서 마이리얼트립의 이동건 대표와 트립비토즈의 정지하 대표가 창업 과정과 현재 전략, 향후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여행 업계에서 AI의 혁신적 역할을 강조하며 이동건 대표는 “AI는 훌륭한 평등화 도구며, 소규모 팀이라도 AI의 잠재력을 수용하면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으며, 정지하 대표는 “충성도는 공급업체의 비밀 무기며, 공급업체가 거대 기업에 맞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의견을 더했다.

글로벌 OTA 관련해서는 부킹닷컴 루이스 로드리게스(Luiz Rodrigues) 한국&일본 지역 매니저, 아고다 제이 리(Jay Lee) 한국 이사, 트립닷컴 홍종민 지사장이 ‘Global OTAs: Changing It Up For The Next Wave’ 세션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서 여행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업계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OTA 관련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국내 대표 OTA인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와 WiT 여시훈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송미선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를 차세대 여행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기술 중심의 여행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전통과 혁신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SNS 마케팅&데이터 세션 : X, 틱톡, 트립비토즈

여행에서 SNS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감에 따라 준비한 ‘The Changing World of Social’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세션에는 X (옛 트위터)의 임자운 이사, 틱톡 문상준 시니어 매니저, 트립비토즈 김기상 이사가 함께 해 여행자들이 여정을 결정할 때 소셜 미디어의 진화하는 역할과 여행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X는 지역 김밥 축제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예로 들어 유기적이고 솔직한 콘텐츠를 강조했으며, 틱톡은 항공권 판매를 촉진한 아시아나항공 캠페인과 같이 사용자 주도 콘텐츠에서 틱톡의 편의성을, 트립비토즈는 사용자 리뷰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포인트로 교환하는 새로운 모델을 소개했다. 각 패널들은 개인 맞춤형 추천을 위한 AI, 힐링 및 휴식 여행의 부상, 숨겨진 여행지나 독특한 여행지 발견 등의 영상 콘텐츠가 앞으로 SNS에서 더 많이 공유될 것이고 영향력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데이터 세션 : 컨슈머인사이트, 시리움

여행 관련 데이터 분석과 통계는 기술 및 마케팅 분야에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여행자들의 요구도 점점 고도화되고 개인화됨에 따라 올해는 데이터 분야 세션도 한층 강화했다. 먼저 작년에 이어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김민화 박사가 국내 여행 트렌드의 변화를 공유했다. 자료에 따르면 20대가 아웃바운드 여행 트렌드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외여행 회복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약 80%까지 달성했고 남성이 여성보다 더 빠르게 이전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Cirium)의 차성헌 이사는 한국 항공 여행 시장에 대한 데이터 기반 분석을 제공해 좌석 수용 인원, 일정 및 승객 교통 데이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그는 한국 시장이 강력한 국내 회복과 억눌린 국제선 연결 수요에 힘입어 곧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며, 앞으로 항공 시장에서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글로벌 숙박, 차세대 서비스&리더의 세션, 클라우드 기술까지

이외 숙박 서비스에 집중한 ‘Changing It Up In The New Age of Hospitality’ 세션에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에어비앤비, 락고재 한옥 컬렉션, 호텔롯데 롯데월드의 리더가 럭셔리, 전통, 기술의 통합에 초점을 맞춰 국내 숙박 시장의 진화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업계 차세대 리더와 함께하는 ‘Building Next Generation Leadership’ 세션에는 더 위크앤 리조트 이현지 대표와 라이즈 호텔 박보람 대표, 참좋은 여행 김재준 실장이 새로운 시각으로 여행업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AWS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의 원성식 이사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조하며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협력도 논의와 여행 업계 내 혁신과 협업을 촉진할 수 있는 AWS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대해서 언급했다.

국내 유일, 글로벌 여행 트렌드부터 기술&마케팅, 네트워킹을 한자리에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WiT 서울’은 매년 국내외 영향력 있는 업계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 세계 여행 산업의 트렌드를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며,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통해 파트너십과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콘퍼런스다. 올해도 무대에 오른 글로벌 리더뿐만 아니라 고시티, 네이버, 비자, 삼성전자, 아마데우스, 에어캐나다, 야놀자, 제주항공, 포시즌스호텔, 쿠팡, 하와이안항공, GS리테일 등 200여 개 다양한 기업에서 참석해 활발한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WiT 여시훈 대표는 “‘WiT 서울 2024’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AI와 기술과 인간과 협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음 세대로 넘어갈 때 사람의 차별성은 협업과 혁신이며, 이는 인간 고유의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는 “여행사, 호텔, 관광 명소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여행 시장이 팬데믹 이전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다. K-드라마와 지역 체험 등 문화 관광이 핵심 동력이지만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존 플레이어와 차세대 기업 간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WiT 서울 2024’는 인간 중심의 여행 경험 창출 하기 위한 협업과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WiT 소개

2005년 설립된 WiT (Web in Travel)는 여행 산업 기술, 유통 및 마케팅에 중점을 둔 뉴스 포털로, 관련 콘퍼런스 시리즈를 함께 운영한다. WiT가 진행하는 콘퍼런스는 지난 17년 동안 서울을 비롯한 싱가포르, 도쿄, 서울, 런던, 암스테르담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됐고, 2016년부터 시작된 서울 WiT의 규모와 관심도 점점 커져 ‘WiT Seoul 2018’에는 세계 120여 개의 여행 관련 업체와 국내외 영향력 있는 37명의 강연자, 실무자 및 일반인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영향력을 증명했다.

타이드스퀘어 소개

타이드스퀘어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와 프리미엄 브랜드 ‘PRIVIA 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트래블 테크(Travel tech) 기업이다. 2021년에는 대한항공과 마일리지 적립 제휴 및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항공권 검색/예매/발권이 가능한 카카오 T 항공을 론칭해 여행 서비스를 다각도로 강화했으며, 다양한 정부/단체 주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가대표 여행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설립 7년 만에 국내 종합여행사 5위권(BSP 기준)에 진입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ARM Index(옛 ‘NDC Capable Level 3’ & ‘NDC Aggregator Level 4’) 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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