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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디지털 산업 육성 총력

디스플레이 제조 혁신, 2026년까지 36억원 투입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고도화로 미래 산업 준비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으로 기술 신뢰성 강화

2024-12-11 10:00 출처: 충남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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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와이어)--충남테크노파크가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통해 충청남도 주도의 디지털 혁신과 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가 지난해 수립한 지방정부 최초의 ‘디지털(ICT·SW)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충남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디지털기업 성장지원 △디지털 혁신지원 △디지털 품질관리역량강화 등 총 61억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는 충남의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공정 및 검사장비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3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데이터 수집 작업과 운영 로드맵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비 검증시스템 개발 및 실증지원 기반을 마련 중이다.

디지털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총 21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도내 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4개 과제를 통해 총 3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주도의 디지털 혁신지원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사업 기획과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구반을 구성해 지역 수요 기반의 디지털 특화 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충남 디지털 산업의 중장기 전략(2025~2027)을 수립하며 지역 주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디지털 품질관리역량강화 사업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지역 디지털 기업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개발 상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억1200만원을 투입해 품질 컨설팅과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 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해 지역 디지털 기업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테크노파크 서규석 원장은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디지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도에 특화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 소개

충남테크노파크는 1999년 1월 설립된 충남 산업과 기술혁신의 거점기관이다. 중소기업지원과 산업기술 발굴을 통해 초격차 디스플레이산업, 탄소중립과 충남형 수소산업, 이차전지와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해양·농축산 바이오산업육성, 금속소재산업,ICT융합 신산업을 육성해 충남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산업지도를 개편해 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t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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