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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 기술로 농업·관광·에너지 산업 발전 이끈다

스마트 축사 관리시스템으로 ‘CES 2025’ 혁신상 수상
친환경 관광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한 여행 환경 제공
풍력발전기 진단 시스템으로 에너지 산업 디지털화

2024-12-11 10:00 출처: 제주테크노파크

에이치알지 ‘우용 웨어러블 생체 임상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제주--(뉴스와이어)--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농업, 관광,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기술 혁신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에이치알지는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우용 웨어러블 생체 임상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제주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가축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염병 확산 방지와 농장 관리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관광 산업에서는 블랙버드모빌리티의 친환경 프라이빗 투어카 플랫폼 ‘블랙버드T’가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패키지 관광을 대체하며 자유여행객의 일정에 맞춰 차량, 드라이버, AI 투어 가이드를 통합 제공한다. 모바일 앱으로 차량 예약과 여행 코스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여객자동차플랫폼운송중개사업 등록을 통해 서비스 신뢰성을 강화했다. 블랙버드T는 국내외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편안한 여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유형 패키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AI 기반 마켓 통합 플랫폼 ‘셀러메이트’도 성과를 내고 있다. 비제이소프트와 제이시스가 공동 개발한 이 플랫폼은 상품 소개를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과 오픈마켓 연계 기능을 갖췄다.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경력단절 여성 및 워킹맘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설계됐다. 셀러메이트는 제주 지역의 영세 구조를 극복하고 지역 생산품의 디지털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매출 34억원을 달성했으며, 신규 직원 채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는 에너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윈디텍은 AI를 접목한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정밀진단 시스템으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풍력발전 시장 확대에 따라 정량화된 데이터 관리와 체계적 분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이 시스템은 손상 상태를 분석해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발전소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국내 발전사, 해외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며 올해 약 1억5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특허 출원과 신규 채용으로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문용석 원장은 “디지털 기술은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관광,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 소개

2010년 출범한 제주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을 통한 제주의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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