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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술컨퍼런스 2024 성황리에 종료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 논의

2024-12-09 15:50 출처: 발전기술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스와이어)--지난 12월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발전기술컨퍼런스 202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주관했다.

‘Power to Tomorrow: Sustainable Carbon-Free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된 본 컨퍼런스는 국내 1000여 명의 발전산업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 미래 에너지 혁신을 향한 첫걸음

컨퍼런스는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퍼포먼스는 행사 주제인 ‘Power to Tomorrow’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레이저 쇼는 참석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이창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도전 속에서 발전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청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가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에서는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가 ‘11차 전력수급계획의 주요 내용과 발전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산업의 전략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인문학 강연에서 썬킴 역사 강사는 ‘처칠 vs 히틀러: 국민과 소통한 처칠’이라는 주제로, 국민과의 소통이 리더십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했다.

테이프 커팅과 전시장 투어: 최신 발전기술 체험의 장

개막식 이후,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는 행사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진행된 전시장 투어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국내 23개 기업이 선보인 최신 발전기술과 혁신 제품들을 직접 확인했다.

컨퍼런스와 함께 열린 전시회는 발전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특히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VR 시연과 2025년 교육과정 소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전시 부스를 방문하며 스탬프 랠리, 퍼스널 컬러 진단,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에 참여해 체험과 소통의 즐거움을 나눴다.

4개의 주요 분과 세션으로 전력산업의 미래를 논하다

컨퍼런스는 SMART, 무탄소, 분산에너지, 디지털·AI를 주제로 4개의 주요 분과 세션에서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각 분과에서는 아래와 같은 주제가 발표됐다.

SMART 분과에서는 발전소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과 사례가 공유됐다.

발표 주제로는 △발전분야 자기규율 위험성평가 기반구축 방안 △한국중부발전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 K-Safety Net 개발과 적용 △PAUT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시스템 개발 성과 △발전운영 플랫폼(POMMS) 스마트화 및 고도화를 통한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무탄소 분과에서는 청정 에너지 기술과 정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 접근이 논의됐다.

발표 주제로는 △2050 ‘Net Zero’ 달성을 위한 KOWEPO 無탄소 발전 프로젝트 추진 계획 △USC급 미분탄 혼소 보일러 암모니아 20% 혼소 기술개발 및 실증 △미래에너지 수소 암모니아의 연료기술 및 위험성 △삼척빛드림 1호기 암모니아 혼소발전 추진계획 △3.3㎿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 시스템 기술개발 실증사례가 발표됐다.

분산에너지 분과에서는 에너지 유연성과 분산형 전력망을 위한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신재생 우세계통에서 동기조상기의 역할과 가스터빈 발전기 관성자원 전환사례 △제주한림해상풍력 건설과 정비사업 △국내외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 운영 및 전력계통 연계 △전원 유연성 확보를 위한 다종에너지 저장시스템에 대한 연구 △일반수소입찰시장 결과 고찰이 발표됐다.

디지털·AI 분과에서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발전 설비 진단과 운영 혁신 방안이 발표됐다.

발표 주제로는 △Indoor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설비진단 △디지털 전환(AI 활용)을 통한 발전소 운영, 유지보수 혁신 △KOSPO 전사적 디지털 변환체계 구축 △풍력발전기 너셀 요잉 오정렬 분석이 발표됐다.

탄소중립을 향한 협력과 혁신의 장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전력산업의 미래 전략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인사이트를 제공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발전기술컨퍼런스 소개

‘발전기술컨퍼런스 2024’는 ‘Power to Tomorrow: Sustainable Carbon-Free Innovation’을 주제로 12월 6일(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우리는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전문가 강연과 기술 교류를 통해 발전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적 기술과 산업적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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