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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천강문학회 회장, 이재업 시인 첫 시집 ‘아내의 외출’ 펴내

2021-06-14 11:56 출처: 도서출판 문학공원

이재업 지음, 아내의 외출, 1만원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강원도 영월군의 주천강문학회 회장 이재업 시인이 등단한 지 20여년 만에 첫 시집 ‘아내의 외출’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재업 시인은 그동안 주천강문학회 회장과 영월문협 동강문학회 사무국장 등을 맡아 열심히 문학 활동을 해왔다. 2012년에 창립된 주천강문학회는 강원도 영월군에 흐르는 주천강 주변에 살고 있거나 그곳을 고향으로 하는 문인들로 이뤄진 단체다. 주천면을 비롯해 무릉도원면, 한반도면에 거주하는 문인들의 작품 발표의 장이며 매년 여름에는 주천연꽃문화제 시화전을 개최하면서 겨울에는 ‘주천강문학’이라는 문학지를 출간한다. 면 단위에서 문학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재업 시인은 벌써 그 일을 10년이 넘게 주관해오고 있다. 참여단체로는 영월 동강문학회를 비롯해 춘천문인협회, 인제문인협회, 평창문인협회, 태백문인협회 회원들이 단골로 참여한다. 그리고 한국스토리문인협회와 고려대 평생교육원 시 창작 과정 회원들이 자주 참여했다. 주천강문학회는 해마다 주천중학교 앞 연밭에서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맞물려 주천연꽃문화제 시화전을 개최해왔다. 벌써 11번이나 개최됐는데 연인원 60여 명씩 참여해왔으니 무려 600여 명의 시인들이 참여한 셈인데, 그 많은 시인의 원고를 받고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재업 시인은 회장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이 시집의 자서를 통해 “나는 5월의 봄이다/내 안의 생각들이 무수히 꽃 피고 새싹으로 돋는다//나는 강물이다//내 안의 생각들이 살아 움직인//나는 붉게 물든 저녁노을이다/장에 가신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나는 달무리진 달빛이다//선명하지 않은 생각으로 사물을 들여다본다//나는 빛바랜 일기장이다/내 가슴 갈피갈피의 사연들이 누렇게 쓰여 있다”며 시집을 내는 마음을 피력한다.

한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그의 시집 ‘아내의 외출’ 작품 해설에서 “이 시집에는 고향과 추억에 관한 시와 사물과 사람에 대한 사랑의 시가 들어있다”며 “그것은 그가 어렵고 척박한 농촌 생활을 이겨나가기 위해 유년의 영상 재현을 통한 행복한 감정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면서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라며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자는 뜻의 세레나데를 부르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의 시에 있어 또 하나의 특징은 변치 않는 아가페적 사랑의 감정을 통한 세레나데라고 할 수 있다. 이재업 시인은 조건 없이 사랑을 주는 사람이다. 그가 토마토와 배추와 옥수수에게 주는 사랑, 산과 나무와 강물과 물고기와 조약돌에게 주는 사랑, 나라와 영월과 고향과 이웃에게 보내는 사랑, 부모님과 형제에게 보내는 사랑의 열정은 언제나 샘솟듯 나온다.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그의 사랑은 받고자 함이 아니다. 이재업 시인의 가슴에는 신비하리만큼 많은 사랑이 들어있다. 그래서 그의 눈에 보이는 존재들은 늘 안타깝고 목마르며 가엾은 존재들이고 그 존재에 대해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평한다.

이재업 시인은 강원도 영월에서 출생해 영월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유문예’ 시부문에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자유문예문인협회 강원지부장과 자유문예작가협회 강원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천강문인협회 회장, 영월문인협회 동강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카페 ‘시와 별, 그리고’와 주천강문학회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10인 시집 ‘가고 싶은 기다림이 있다’, 5인 시집 ‘아름다운 동행’과 다수의 동인지가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출판사로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17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이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전하라 시인이 편집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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